CPI가 발표된 이후 다음 발표를 앞둔 PPI와 PCE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PCE와 근원 PCE(Core PCE)에 대해서 알아보고 PCE의 최근 발표와 동향 및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PCE (개인소비지출, Persomal Consumption Expenditures)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미국 국내 소비 물가의 전체 평균 상승도를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미국 전역의 데이터를 반영하며, 매달 미국 상무부(US Department of Commerce)에서 발표합니다. 'PCE 디플레이터'라고도 불리는 이 지표는 비교적 넓은 범위의 서비스와 상품을 포함합니다. PCE 물가지수는 CPI(소비자물가지수) 보다 더 광범위하게 소비자의 소비 구성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경제에 대한 폭넓은 통찰을 제공하며, 통화정책,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 인플레이션 관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ore PCE (근원 PCE)
PCE 가격지수 중에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중앙은행, 즉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지표입니다. 인플레이션 측정 시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며, 은행이나 정책 입안자들에게 안정적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측정하여 제공합니다.
PCE 최근발표 동향 및 변화
2023년 1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3.2% 상승, 이는 Wall Street Journald에서 예상한 3.3%보다 약간 낮았으나 전월 대비 0.1% 상승하여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2023년 12월
2024년 1월에 발표된 1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2.9%로 전년 대비 상승하였으며,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3.0%보다 소폭 낮은 수치이며 전월인 3.2% 대비 하락한 수준입니다.
Core PCE | 11월 | 12월 | 1월 | ||||||
실제 | 예상 | 이전 | 실제 | 예상 | 이전 | 실제 | 예상 | 이전 | |
3.2% | 3.3% | 3.4% | 2.9% | 3.0% | 3.2% | 2.9% |
PCE(개인소비지출)는 인플레이션의 흐름을 판단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져 연준의 금리 인상 압력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반면 예상보다 낮은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와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금리 인상 속도 조절 또는 금융 완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위 글은 개인의 학습을 위한 글이므로, 투자의 조언이나 추천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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