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10월 19일 월요일,
뉴욕 증시에서 전 세계 금융시장을 충격에 빠뜨린 '블랙먼데이(Black Monday)'라는 대폭락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블랙먼데이란 무엇인지, 원인과 블랙먼데이의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블랙먼데이란?
블랙 먼데이(Black Monday)는 1987년 10월 19일 월요일 미국 뉴욕의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가 단 하루 만에 22.6% 폭락한 사건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이날 주식 시장이 갑작스럽고 심각한 폭락으로 인해 '블랙 먼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블랙먼데이는 세계 금융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폭락은 단지 미국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금융 시장에서도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블랙먼데이의 원인
블랙먼제이의 정확한 원인은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시장 과열 : 1980년대 중반까지 세계 주식 시장은 황소장(Bull Market) 상태에 있었으며, 주식 시장은 과도하게 상승했습니다. 시장의 교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있었습니다.
- 무역 적자와 금리 상승 : 당시 미국의 무역 적자는 악화되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채택된 고금리 정책은 금융 시장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 프로그램 매매 :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실행된 대규모 자동 매도 주문이 가격 하락을 가속화했습니다.
- 시장 심리 : 초기 하락은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 공포와 패닉을 증폭시켜, 더 많은 매도 주문을 유발하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블랙먼데이의 영향
블랙먼데이 이후, 여러 나라의 정부와 금융 당국은 금융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사건은 금융 시장 규제를 강화하고, 감독 체계를 개선하며, 위험 관리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블랙먼데이는 시장 변동성을 관리하고, 효과적인 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상호 연결성을 드러내어, 한 지역의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파급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교훈은 이후 발생한 금융 위기에 대응하는데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987년 10월 19일 월요일 미국 증시에서 일어난 대폭락을 일컫는 '블랙먼데이'는 당시 미국 경제가 쌍둥이 적자(트윈 데피시트), 달러 약세 등의 악재로 위약했던 상황과 맞물려 일어난 대혼란이었습니다.
블랙먼데이 이후 세계 경제는 심각한 불안정에 빠졌고, 이는 다시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등 일련의 경제 위기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블랙먼데이는 '대폭락 사태'를 뜻하는 경제용어로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위 글은 개인의 학습을 위해서 작성된 글이므로 투자의 조언이나 추천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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