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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읽기

CPI 주거비 산출 방식 OER의 문제점

by 경제읽는개발자 2024.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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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월 CPI의 발표로 많은 시장 참여자가 관심을 가졌는데, 이번 글에서는 CPI에서 주거비를 산출하는 방식 중 하나인 OER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OER의 문제점 CPI 주거비 산출방식

CPI 주거비 산출 방식

주거비는 CPI 계산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여기에는 임차료뿐만 아니라 각종 주거와 관련된 서비스 비용들이 포함됩니다.

CPI 주거비는 주택 임차료, 주택 유지 보수 비용, 가구류, 가전제품 등과 같이 주거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다양한 항목들이 포함됩니다. 주거 비용 데이터는 각 가구의 실제 지출 내역 조사나 임대 주택 시장에서의 임차료 조사를 통해 얻어집니다. 임차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월세나 전세금 같은 실제 지출되는 비용이 주거비의 일부가 되지만, 자가주거비(OER) 즉, 자가 소유 주택의 경우 실제 임차료를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주택의 임대 가치를 가정하고 이를 주거비로 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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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R 산출 방식의 문제점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에서 주거비용의 측정은 경제 활동에서 중요한 분야입니다. 특히, 주거비를 산출하는 방식 중 하나인 소유주 등가 임차료(Owners' Equivalent Rent, OER)는 미국 CPI에서 주택 소유자의 주거 비용 변화를 파악하는 데 사용되지만, 잠재적인 문제들이 있습니다.

OER이란?

OER(Owners' Equivalent Rent)은 주택 수유자가 자신의 주택을 임대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임대료로, 주택의 가상적 임대 가치를 나타냅니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 지출되거나 수입되는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가정에 기반한 추정치입니다.

추청 방식의 불확실성

주택 소유자로부터 얼마의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OER을 추정합니다. 그러나 이는 시장의 실제 임대료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시장 동향의 빠른 변화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시장 반영 지연

OER은 실제 임대료 변화를 반영하는데 시간이 걸리며, 이는 CPI에 주거비용 변화가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않는 문제를 야기합니다. 특히, 경제적 변동성이 큰 기간에 있어 CPI가 국민들의 실질 주거비 상승을 즉각 반영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통계 데이터 수집의 한계

CPI를 산출하는 기관에서는 주택 표본을 바탕으로 임대료 데이터를 수집하지만, 주택소유자가 실제로 임대료를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데이터 수집이 어렵습니다.

 

OER과 같은 추정 방식은 복잡하고 간접적인 요소들로 인해 실제 시장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경제 정책 결정자, 분석가, 그리고 일반 대중 모두가 주거비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거비 방식은 보다 정확한 경제 지표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 글은 개인의 학습을 위해서 작성된 글로, 투자의 추천이나 조언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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