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2일 발표된 미국의 20년물 국채 발행 금리가 채권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데, 20년물 미국 국채 발행 금리에 대해서 알아보고, 시장 반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년물 미국 국채 발행 금리
미국에서는 국가 재정의 조달을 위해 정기적으로 다양한 만기의 국채를 발행합니다. 이때, 각 국채의 발행 금리는 시장의 상황과 정부의 재정 수요, 그리고 투자자들의 수요에 의해 결정됩니다. 24년 2월 22일 20년 만기 국채의 발행 금리는 4.595%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6회의 입찰 평균 발행 금리인 4.625%보다 다소 낮은 수치입니다. 국채 발생 시 응찰률은 해당 국채에 대한 시장 수요를 대략적으로 반영하는 지중 하나입니다. 이번 20년물 국채의 응찰률은 2.39배로, 지난 6번의 입찰 평균치 2.59배를 밑도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발행 | 이전 | |
발행 금리 | 4.595% | 4.423% |
응찰률 | 2.530% | 2.390% |
간접 낙찰률 | 59.1% | |
입찰 규모 | 160억 달러 |
발행 금리 : 4.595% (이전 : 4.423%, 과거 6개월 평균 : 4.625%)
응찰률 : 2.390% (이전 : 2.530%, 과거 6회 평균 : 2.59%)
간접 낙찰률(해외투자 수요) : 59.1% (과거 평균 : 68.2%)
입찰 규모 : 160억 달러
시장 반응
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59.1%로, 이 또한 지난 평균치인 68.2%보다 낮아 투자 수요가 부진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번 입찰에서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인수하는 딜러의 비율은 21.2%에 달했습니다. 이는 과거 6회 평균치인 12%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시장 수요가 예상보다 낮았음을 방증하는 결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BTIG의 톰 디 갈로마 글로벌 금리 트레이딩 총괄은 "딜러에게 평균보다 많은 비율의 물량이 배분된 것"을 언급하며 "시장 수요가 매우 약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금리는 경제 상황, 인플레이션 전망, 중앙은행의 정책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러한 고정 수입을 제공하고 투자의 다변화를 목적으로 하는 국채는 안정적인 투자 상품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시장 상황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FOMC 희의록 발표 등 중요 이벤트가 있을 때는 국채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위 글은 개인의 학습을 위해서 작성된 글이므로, 투자의 조언이나 추천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경제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레포(RRP)란? 이해하기 대표적인 활용과 최근 동향 (0) | 2024.02.24 |
---|---|
양적완화(QE), 양적긴축(QT) 이해와 비교 (0) | 2024.02.23 |
CPI 주거비 산출 방식 OER의 문제점 (0) | 2024.02.22 |
퀀트펀드? 중국 공매도 제재 (0) | 2024.02.22 |
스캠코인이란? 가상화폐 사기 (0) | 2024.02.22 |